아는 직업이 별로 없던 초등학교 3-4학년.
에이포 반만한 사이즈이 장래희망을 그림으로 그렸었는데 그때 기억이 생생하다. 다들 하나씩 그리는 그림을 나는 세가지나 그렸다. 화가. 선생님. 가수. 가수?
그림을 좋아했으니 화가는 이해가 되고, 선생님도 흔하게 접하는 직업이니 그렇다 쳐도 가수는 뜬금 없다.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었을까, 아니면 내이름의 동명이인 가수가 있기 때문이었을까. 그러고보면 어릴적엔 나의 재능과는 상관없는 꿈을 나열했나보다. 잘하는 것보다는 눈에잡히고 멋있어보이고 재밌어하는 것, 그래서 어릴때 넓은 시야로 다양한 것들을 많이 해보기 해야하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게해야하는 것 같다.
기초 교양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작은 우물에 두었다가 인생의 방행도 우물안 개구리가 될수 있는 것이 아닐까.
나의 인생의 시야는 어릴때는 정말 작았다. 지금도 그 포부가 크다고 말할 수 없다. 이상적인 것이 사회혁신이라고 하지만 진짜로 추구하는 것은 사회혁신은 커녕 입신양명도 안되니 말이다. 그다지 인생플랜이 큰 야망이 있는 것도, 사회의 대의를 위해서 있지 않다. 그저 내가 가치있는 일을 하고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을 뿐이랄까. 그래서 나의 일은 업계의 큰 맥이 있다기보다, 그 순간 순간의 정밀함이나 정교함, 뭐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다. 터프하게 밀치고 적당히 타협해도 될것을 나는 참 직선적이고 정직하고 꼼꼼하게 따진다. 그러고보면 참 어렵게 산다. 소박할 것이면 아예 현실적이게 소박하여서 보편적인 가치에 만족할 것이지.. 디자인 업계에 가치를 두고 만족하면서 소박하고 꼼꼼하고 그렇다.
결국 이렇게 일하는 것의 목적이, 어떤 대의에 있다고 나는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는 어떤 결핍된 것을 채우기 위함은 아닐런지.
간단하게 글을 쓰려다그 결국 또 길게 써버렸다.
암튼 화가 선생님 가수
다 못이루고 있는 어릴적 꿈이다.
화가는 아니지만 비슷한 미술계열의 시각디자인을 해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일을 했으니 이루었다고 해야하려나?
선생님도 나름 학원보조강사와 교회보조교사 했던것으로 위안을 삼아도 되겠다.
가수는 노래방가수?
이렇게 생각하면 다 이뤘네.
직업적으로 생각하려면..
화가는 영혼을 담은, 감성을 건드리는 미적 작품을 만들어 상람들이 선보이고 공감을 받는 것이고.
선생님은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나의 교수법을 가지고 사람들이 모르던 것을 알게하고, 알기 된것을 잘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가수는 노랫말과 음율의 감성을 잘 표현하여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짬뽕하면 감성적 작품을 보여 공감받고 내 분야의 후배의 발전을 돕고 사람들에게 (노래를) 표현하여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일.
앞으로의 노선으로는
UX는 노래는 아니지만 뭔가 제공해서 감동과 즐거움을 줄 후 있는 일 같다. 노래대신 서비스. 결국 가수는 엔터테이너인데 엔터테이너는 일종의 서비스맨이다.
감성적인 작가작업을 해나가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글도 많이 쓰고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말-나에게도 위로가 되는 말. 이부분은 하나님께 더 의지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고. 대학원에서 가림막작업을 했던 그 감성으로, 우리 주변의 것들이나 도시에대한 에세이적 디자인을 계속 하면 어떨까싶다.
선생님은, 내가 어머니가 되면 일차적으로 내 아이의 교육자다 될 것이다.
내가 쌓는 전문분야에 대해 누군가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고 작게나마 가르칠 수 있다면.. 석사학위를 받았으니 작은 자리의 강사라도 할수 있겠지 싶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석사논문은 가수적 꿈에서도 선생님에적 꿈에 대해서도 중요하다!
논리적으로 열심히 쓰자:)
- 2013/11/0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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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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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최 선생님의 강의 중 이야기처럼,
기술이 발전하고 매체가 늘어나면서,
인간에게 주어지는 것은 감성의 발달이아니라 감각의 확장이다.
사람과 자연이 맞닿아 교류하던 감각은
디지털에서 사람과 자연의 그것을 흉내내어
대체 감각으로 전환하고 있다.
심지어 기술은 뇌파연구를 통해 뇌의 작용으로 다른 기기를 움직이는 연구를 하니까, 언젠가는 뇌파로 감각자극을 바로 일으키는 것도 가능하겠다싶다.
나는 이러한 기계의 자연/인간화가 무서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당연히 사람과 자연을 좋아하는데,
그와 흡사한 조형요소도 좋고, 좋은 서비스도 좋다.
제품의 속성이 단순히 좋은 기능이나 조형이 아니라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따라하고, 사람의 감성적인 부분이 감각으로 다가온다면...
인간대 인간의 감성교류는 기계로 옮겨갈 것이며,. 인간에게서 받던 온정은 기계적 감각으로 옮겨갈것이다. 나는 인형이 사람에게 부드러운 감각은 주겠지만, 인간대 인간의 감성교류나 발전적인 형태를 주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을 사물이 대체한다면, 인간간에 사회성에 위협을 가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아도 소가족에 출산율도 적어지는 추세인지라, 여러명의 가족구성원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지내는 문화도 사라지고 있고 개인화라는게 생기고 있는데, 그 개인화에 기계마저 끼어들어 인간의 고립을 만들어내는 느낌이다.
물론 사람하기 나름이지만, 인간은 모방이 뛰어난 동물이기에 인간보다 기계나 기계를 통한 가상현실을 현실보다 먼저 모방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마치 코스프레를 하는 인위적인 모습처럼 말이다.
오늘 방송에서 우리말 겨루는 프로그램에, 작가가 써놓은 선언말투를 국어책읽듯이 외치는 출연진을 보았다. 다섯명의 출연진이 하나같이 국어책읽는 말투로 퐈이팅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게 참 어색했다. 평소에 쓰지 않는 말투로 생기어린 이미지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와 비슷한 문구를 아나운서가 과장되기 표현했을때 매우 자연스러웠다. 아무리봐도, 저런 억양의 저런 표현은 평상시에 쓰지 않는데 어떻게 과장된 말투가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었을까? 평상시 그런 말을 쓸일이 없다보니 부끄럽고 어색해서 그런 것일까? 그런 파이팅 넘치는 말을 해본적이 없다. "동생이 못이룬꿈 기필코 차지한다!" ... 이런말... 현실에 없는 조장된 현실감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실존하지 않는 것이 더 실제같은 느낌을 주는 것...
- 2013/10/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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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불안감에 따른 치료의 방해요인 - 그러므로 치과 불안 해소 해야한다
치과불안을 일으키는 요소 - 시퀀스별로 나열 - 그 중 치료도구를볼때, 마취, 드릴소음, 드릴 치료가 발생할때 가장 불안도 긴장도가 컸다. 선행연구에서 드릴소음이 환경부가 제시한 일반 작업장 소음수치를 넘었고 누구 연구에 따르면 드릴소음에 놀라거나 소름이돋아 피하고 싶어하는 부정적 반응이 그냥견디는 반응이 높았다. 소아치과 시청각매체를 이용한 행동 조절연구에서도 안정효과를 거둔이유로 소음차단으로 추측하였다. 이를 통해 드릴소음이 발생하는 시점에서 환자의 불안도에서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요소중 하나라고 판단해 이 시점에 불안도를 경감시킬수 있는 해결안을 제안한다. 경험디자인에서 주로 쓰이는 관찰기법및 심층인터뷰를 통해 소음에서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수 있는 기존 선행연구와 사례조사를 통해 시청각 컨텐츠 및 인터페이스를 제안한다. 조사대상은 드릴기구가 사용되는 스케일링이나 충치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를 임의로 선정하여 조사한다.
일반적인 소음과 달리 치과 드릴 소음은 드릴치료의 고통이 소음에 뒤따라 일어나므로 소음자체에대한 공포보다는 고전적학습효과에 의한 연상작용으로 인한 공포일 가능성이 높다.
환자의 입장에서 소음은 불안의 대상이자 뒤에 일어날 고통을 미리 준비하게하는 신호?상징?워밍업 ?의 역할을 한다. 드릴소리의 높은 데시벨에대한 청각 피해를 줄이기위해 소음을 차단한다면 갑작스럽게 치료의 아픔을 느껴 더 큰 공포감을 초래할수 있다. 불안은 알수없는 대상에서 일어나는 점을 고려하여 소음원을 제거하더라도 드릴 소음의 순기능을 대신할 디자인이 필요하다.
환자는 드릴 치료시 소음에대한 공포와 동시에 구강내 치료에서 일어나는 일을 명확하게 알지 못하며 촉각으로만 이를 인지할 뿐이다. (간단한 인터뷰 결과) 의료진이 환자가 느낄고통을 객관적으로 미리 설명해줄경우 그에대한 안정감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환자에게 치료진행시 일어날 환자의 고통의 정도나 치료진행정도를 알려주는 것이 소리나 고통에 대한 불안감을 경감시킬 수 있다.
치료시 환자는 대부분 눈을 가린채 입부분만 개방된채로 있다. 이 때 사람이 이용하는 감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각이 차단되고, 다른감각에 집중된다. 시각 다음으로 많은 정보를 받게되는 감각이 촉각과 청각으로, 시각차단시 드릴 소리와 구강내 고통에 몰입하게되너 고통을 인지하는 정도가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고통을 이기기 위해 신체의 다른 부위에 고통을 만들어내어 주위 분산을 시도하며, 소아치과에서는 시청각 매체를 치료시에 보여주어 시각적으로 주의분산 효과를 이끄는 사례가 있다.
이를 종합해 디자인 제안,
- 2010/02/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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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인해 어려운 시간이 많았던 있었던 정유선(40)씨
그러나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바탕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대학에 출강중이다.
현실상황을 불평하며 한국에 안주했다면 이루지 못했을 기적들
장애를 겪었기에 그녀만이 쓸수있는 논문을 쓰고, 집안이 반대했던 결혼을 해내고
다른사람 눈에 평범하지 않았던 불편한 삶에서
지금은 보통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장애의 반대를 '정상'이 아닌 '非장애' 라고 칭해달라는 그녀에대해
자세히 실린 기사를 소개한다. click
내가 가지고있는 장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지금 불평하고 있는 상황은 무엇인가.
그보다 지금 내가 활용할수있는 '감사한 불편함'을 생각해보고
긍정적으로 자아실현의 밑거름으로 이용한다면.
정유선씨처럼 마음깊숙히 승리감을 맛보고 살수 있을것이다.
- 2009/11/17 17:23
- miyolala.egloos.com/343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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